파이프드라이브 vs 트래킷: 영업 파이프라인 CRM, 어떤 게 우리 팀에 맞을까? (2026)
영업 CRM, 왜 비교해야 할까?
B2B 영업팀이 CRM을 검토할 때, 파이프드라이브(Pipedrive)는 빠지지 않는 이름입니다.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팀이 사용하는 파이프드라이브는, 직관적인 칸반(Kanban) 보드와 심플한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로 유명합니다. "영업사원이 영업사원을 위해 만든 CRM"이라는 슬로건답게, 딜(Deal)이 파이프라인을 따라 이동하는 구조가 핵심입니다.
하지만 "심플한 CRM"이 곧 "우리 팀에 맞는 CRM"은 아닙니다.
특히 한국에서 B2B 영업을 하는 팀이라면, 이런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영업 프로세스가 딜 → 파이프라인 한 가지 구조로 충분한가?
입찰, 구독, 프랜차이즈 등 복잡한 비즈니스 객체를 관리할 수 있는가?
한국어 지원, 카카오톡·리멤버 연동 등 한국 업무 환경과 맞는가?
추가 기능을 붙일 때마다 비용이 예측 불가능하게 늘어나지 않는가?
이 글에서는 파이프드라이브와 트래킷(Trackit)을 항목별로 비교해, 어떤 팀에 어떤 CRM이 더 적합한지 정리합니다.
파이프드라이브(Pipedrive)란?
파이프드라이브는 2010년 에스토니아에서 설립된 영업 특화 CRM입니다. "딜이 파이프라인을 따라 이동한다"는 단순한 철학을 기반으로, 영업 활동 추적과 딜 관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파이프드라이브의 강점:
직관적인 칸반 보드 — 딜을 드래그앤드롭으로 관리
500개 이상의 앱 통합 (Zapier, 슬랙, Google Workspace 등)
영업 활동(Activity) 기반 관리 철학
14일 무료 체험으로 시작 가능
파이프드라이브를 검토할 때 알아야 할 점:
데이터 구조가 사람(People), 조직(Organizations), 딜/리드(Deals/Leads), 활동(Activities) 4가지 객체로 고정 — 커스텀 오브젝트 미지원
자동화 기능은 Growth($39/월) 이상 플랜에서만 사용 가능
추가 기능(LeadBooster, Web Visitors, Campaigns 등)은 별도 과금
한국어 UI 부분 지원, 한국 서비스 연동 부재
무료 플랜 없음
트래킷(Trackit)이란?
트래킷은 한국에서 만든 엔터프라이즈 영업 CRM입니다. "우리 회사의 영업 방식을 그대로 CRM에 반영한다"는 철학으로, 커스터마이징과 한국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에 집중합니다.
트래킷의 강점:
개발자 없이 데이터 구조, 화면, 뷰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커스텀 오브젝트(사용자 정의 객체) — 입찰, 구독, 프로젝트 등 비즈니스에 맞는 객체를 자유롭게 생성
이메일, 캘린더, 리멤버, 카카오 알림톡 등 한국 업무 도구 연동
AI 기반 워크플로우 제공(미팅 노트, 아웃바운드 자동화 등 가능)
조직도 기반 데이터 접근 권한 제어
트래킷을 검토할 때 알아야 할 점:
글로벌 앱 마켓플레이스 규모는 파이프드라이브 대비 작음
파이프드라이브 만큼의 많은 부가 기능을 제공하지 않음
핵심 비교: 파이프드라이브 vs 트래킷
1. 가격 비교
CRM 비용은 "월 얼마"보다 실제로 팀이 1년간 쓸 때 총비용이 얼마인지가 중요합니다. 파이프드라이브는 기본 요금 외에 추가 기능(Add-on)별 과금이 따로 붙는 구조라, 실제 비용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항목 | 파이프드라이브 | 트래킷 |
|---|---|---|
무료 플랜 | ❌ (14일 체험만) | 14일 무료 체험 |
시작 가격 | $14/사용자/월 (Lite, 연간) | 4만 원/사용자/월 (연간) |
중간 플랜 | $39/사용자/월 (Growth) | - |
상위 플랜 | $59/사용자/월 (Premium) | 엔터프라이즈 (협의) |
최상위 플랜 | $79/사용자/월 (Ultimate) | - |
자동화 사용 조건 | Growth($39) 이상 | 🔜 2026년 7월 출시 예정 |
추가 과금 (Add-on) | LeadBooster $32.50/월, Web Visitors $49/월, Campaigns $16/월 — 모두 회사당 별도 과금 | 없음 (프로 플랜에 핵심 기능 포함) |
결제 방식 | USD 결제 | 원화 결제, 세금계산서 발행 가능 |
※ Premium($59) 플랜에는 LeadBooster, Projects, Smart Docs가 기본 포함됩니다. 단, Campaigns와 Web Visitors는 모든 플랜에서 별도 과금입니다.
5인 영업팀 기준 연간 비용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 파이프드라이브 | 트래킷 |
|---|---|---|
기본 파이프라인 관리 (Lite) | $840/년 (~₩126만)¹ | ₩240만/년 |
자동화 포함 (Growth) | $2,340/년 (~₩351만) | ₩240만/년 |
Growth + 주요 Add-on (LeadBooster + Web Visitors + Campaigns) | $3,510/년 (~₩526만)² | ₩240만/년 |
Premium + Campaigns + Web Visitors | $4,320/년 (~₩648만)³ | ₩240만/년 |
¹ Lite 플랜은 자동화, 이메일 동기화, 매출 예측 기능 미포함
² Growth $2,340 + LeadBooster $390 + Web Visitors $588 + Campaigns $192 (모두 회사당 연간 비용)
³ Premium은 LeadBooster 포함이지만 Campaigns($192/년)·Web Visitors($588/년)는 별도
※ 환율 1달러 = 1,500원 기준
👉 정리하면, 파이프드라이브의 Lite 플랜($14)은 진입 비용이 낮지만, 자동화와 이메일 동기화가 빠져 있어 대부분의 영업팀은 Growth($39) 이상이 필요합니다. Add-on은 회사당 과금이라 소규모 팀에서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고, 기능을 추가할수록 비용 예측이 어려워집니다. Premium($59)은 LeadBooster·Projects·Smart Docs가 포함되어 있지만, Campaigns와 Web Visitors는 여전히 별도입니다.
트래킷은 단일 프로 플랜(4만 원/사용자/월)에 커스텀 오브젝트, 대시보드, 리포팅, 권한 관리 등 핵심 기능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비용 예측이 간단합니다.
2. 데이터 구조와 커스터마이징
이 부분이 파이프드라이브와 트래킷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파이프드라이브는 사람(People), 조직(Organizations), 딜/리드(Deals/Leads), 활동(Activities) 4가지 고정 객체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커스텀 필드를 추가할 수는 있지만, 객체 자체를 새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이 구조는 단순한 딜 파이프라인(리드 → 제안 → 협상 → 계약)에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비즈니스가 복잡해지면 한계가 드러납니다.
💡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이라면:
하나의 고객사와 입찰, 구독, 유지보수 계약을 동시에 관리해야 할 때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설 프로세스를 딜과 별도로 추적해야 할 때
의료기기 인허가 진행 상황을 고객·딜과 연결해서 봐야 할 때
파이프드라이브에서는 커스텀 필드를 추가하거나 병렬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우회해야 합니다. 결국 "CRM에 데이터가 있긴 한데, 별도 스프레드시트도 병행"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항목 | 파이프드라이브 | 트래킷 |
|---|---|---|
기본 객체 | 사람(People), 조직(Organizations), 딜/리드(Deals/Leads), 활동(Activities) — 4개 고정 | 회사, 담당자, 딜, 활동 + 커스텀 오브젝트 |
커스텀 오브젝트 | ❌ 미지원 | ✅ 프로 3개 / 엔터프라이즈 무제한 |
커스텀 필드 | ✅ 플랜별 30~500개 | ✅ 모든 플랜 |
뷰 타입 | 파이프라인(칸반), 리스트 | 테이블, 파이프라인, 캘린더, 타임라인 |
레이아웃 커스터마이징 | 제한적 | 상세 페이지 자유롭게 구성 변경 |
개발자 필요 여부 | 고급 연동 시 필요 | 개발자 없이 가능 |
👉 정리하면, 파이프드라이브는 "딜이 파이프라인을 따라 흐른다"는 단순한 모델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영업 초기 단계에서는 이 심플함이 장점이지만,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관리해야 할 객체가 늘어나면 구조적 한계에 부딪힙니다. 트래킷은 커스텀 오브젝트로 비즈니스에 맞게 데이터 구조 자체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3. 자동화
영업 자동화는 반복 작업을 줄이고, 영업사원이 실제 영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능입니다.
항목 | 파이프드라이브 | 트래킷 |
|---|---|---|
자동화 사용 조건 | Growth($39) 이상 | 프로 플랜 |
워크플로우 자동화 | ✅ 플랜별 50~250개 활성 자동화 | ✅ 무제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
이메일 시퀀스 | ✅ Growth 5개 / Premium 25개 / Ultimate 50개 | ✅ 무제한 시퀀스 |
자동 할당 | ✅ | ✅ |
카카오톡 알림 자동화 | ❌ | ✅ 알림 자동화 |
자동화 조건 분기 | 플랜별 3~20개 if/else 조건 | ✅ |
👉 정리하면, 파이프드라이브는 Growth 이상 플랜에서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이메일 시퀀스를 제공합니다. 다만 Lite($14) 플랜에서는 자동화를 사용할 수 없고, 플랜별로 활성 자동화 수와 조건 분기에 제한이 있습니다. 트래킷은 워크플로우·시퀀스·메시지·알림까지 포함한 자동화 기능을 2026년 7월 출시 예정이며, 카카오톡 알림톡 자동화처럼 한국 영업 환경에 특화된 자동화를 제공합니다.
4. 한국 시장 적합성
해외 CRM을 도입할 때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한국 비즈니스 환경과의 호환성입니다.
항목 | 파이프드라이브 | 트래킷 |
|---|---|---|
한국어 UI | 부분 지원 | ✅ 완전 한국어 |
한국어 고객 지원 | ❌ (영어/이메일 위주) | ✅ 한국어 채팅/전화 지원 |
카카오톡 알림톡 | ❌ | ✅ 기본 연동 |
리멤버 명함 연동 | ❌ | ✅ |
세금계산서 발행 | ❌ (해외 결제) | ✅ 계좌이체·세금계산서 가능 |
원화(KRW) 결제 | ❌ (USD 결제) | ✅ |
한국 기업정보 인리치먼트 | 글로벌 DB 기반 | ✅ 한국 기업 매출·직원 수 자동 수집 |
모바일 명함 스캔 | ❌ | ✅ 기본 제공 |
전화 지원 | Ultimate 플랜($79) 이상만 | ✅ |
온보딩 지원 | 영어 온보딩 | 한국어 맞춤 온보딩 |
👉 정리하면, 파이프드라이브는 글로벌 통합 생태계(500+ 앱)가 강점이지만, 한국 영업 현장에서 매일 쓰는 도구(카카오톡, 리멤버, 세금계산서)와의 연동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한국어 고객 지원과 전화 지원도 제한적입니다. 트래킷은 처음부터 한국 B2B 영업 환경에 맞춰 설계되어, 별도 설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보안 및 권한 관리
영업 데이터에는 고객 연락처, 계약 금액, 제안서 등 민감한 정보가 포함됩니다. 조직 규모가 커질수록 누가 어떤 데이터를 볼 수 있는지 제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항목 | 파이프드라이브 | 트래킷 |
|---|---|---|
권한 세트(Permission Sets) | 모든 플랜 (Lite/Growth 2개, Premium 3개, Ultimate 무제한) | ✅ 모든 플랜 |
조직도 기반 데이터 접근 | ❌ | ✅ 엔터프라이즈 플랜 |
필드 레벨 권한 | 제한적 | ✅ |
2단계 인증(2FA) | ✅ | ✅ |
IP 접근 제한 | Ultimate($79) | ✅ 엔터프라이즈 플랜 |
감사 로그(Audit Log) | Ultimate($79) | ✅ |
민감정보 마스킹 | ❌ | ✅ |
SSO(SAML) | ✅ Growth($39) 이상 | ✅ 엔터프라이즈 플랜 |
👉 정리하면, 파이프드라이브는 SSO를 Growth($39)부터 지원하는 등 기본 보안 기능은 갖추고 있지만, 조직도 기반 접근 제어나 민감정보 마스킹 같은 한국 중견·대기업의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감사 로그, IP 제한 등 고급 보안 기능은 Ultimate($79) 플랜에서만 지원됩니다. 트래킷은 조직도 기반 권한 제어, IP 제한, 감사 로그, 민감정보 마스킹 등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6. 기능 비교 요약
기능 | 파이프드라이브 | 트래킷 |
|---|---|---|
파이프라인 관리 | ✅ 무제한 (칸반) | ✅ 무제한 (칸반 + 테이블 + 캘린더 + 타임라인) |
커스텀 오브젝트 | ❌ | ✅ 프로 3개 / 엔터프라이즈 무제한 |
이메일 추적 | ✅ (Growth 이상 양방향 동기화) | ✅ |
미팅 스케줄링 | ✅ (내장) | 캘린더 연동 |
리드 관리 | ✅ (LeadBooster Add-on 별도, Premium 이상 포함) | ✅ 기본 제공 |
매출 예측(Forecasting) | Growth($39) 이상 | ✅ 대시보드 기반 |
대시보드·리포팅 | ✅ (커스텀 리포트는 Premium 이상) | ✅ 프로 플랜 |
AI 기능 | AI Sales Assistant (기본) | 개발 중 |
모바일 앱 | ✅ | ✅ |
API | ✅ | ✅ |
앱 마켓플레이스 | 500+ 통합 | API·웹훅 기반 연동 |
어떤 팀에 어떤 CRM이 맞을까?
파이프드라이브가 더 적합한 경우
✅ 소규모(5~10명) 글로벌 세일즈팀으로, 단순한 딜 파이프라인만 관리하면 되는 경우
✅ 영업 프로세스가 리드 → 제안 → 협상 → 계약 한 가지 흐름으로 충분한 경우
✅ Zapier, Google Workspace 등 글로벌 SaaS 연동이 중요한 경우
✅ 영어 중심 업무 환경에 익숙한 팀
✅ 낮은 진입 비용($14/월)으로 빠르게 시작하고 싶은 경우
트래킷이 더 적합한 경우
✅ 한국 시장 중심으로 B2B 영업을 하는 기업
✅ 입찰, 구독, 프랜차이즈 등 복잡한 영업 프로세스를 하나의 CRM에서 관리하고 싶은 기업 (커스텀 오브젝트 필요)
✅ 카카오톡, 리멤버, 세금계산서 등 한국 업무 환경과 바로 연결되어야 하는 기업
✅ 중견기업 이상 규모로, 조직도 기반 데이터 접근 권한이 필요한 기업
✅ 개발자 리소스 없이 영업팀이 직접 CRM을 설정하고 운영하고 싶은 기업
✅ 추가 과금 없이 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를 원하는 기업
결론: "심플한 CRM"과 "맞춤형 CRM", 무엇이 필요한가
파이프드라이브는 직관적인 파이프라인 관리로 전 세계 영업팀에게 사랑받는 CRM입니다. 영업 활동 추적과 딜 관리라는 핵심에 집중한 심플함이 매력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B2B 영업을 하는 팀이라면, 몇 가지를 다시 점검해 보세요:
1. 데이터 구조의 유연성 — 파이프드라이브의 4가지 고정 객체로 우리 비즈니스를 충분히 담을 수 있는가?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커스텀 필드로는 한계가 올 수 있습니다.
2. 실제 비용 — Lite($14)로 시작하더라도, 자동화를 쓰려면 Growth($39), Add-on(LeadBooster $32.50, Web Visitors $49, Campaigns $16)을 더하면 5인 팀 기준 연간 약 490만 원이 될 수 있습니다. Premium($59)은 LeadBooster 등 주요 Add-on이 포함되어 있지만, Campaigns와 Web Visitors까지 더하면 5인 팀 연간 약 605만 원입니다.
3. 한국 비즈니스 도구와의 호환 — 카카오톡 알림톡, 리멤버 명함, 세금계산서 발행, 한국어 고객 지원은 한국 영업 현장의 기본입니다.
트래킷은 한국 B2B 영업팀의 현실에 맞춰 설계된 CRM입니다.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커스텀 오브젝트로 그대로 반영하고, 한국 업무 도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추가 과금 없이 예측 가능한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14일 무료 체험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다른 CRM과의 비교가 궁금하다면:
참고 자료:
Pipedrive 공식 가격 페이지 (pipedrive.com/en/pricing)
트래킷 공식 사이트 (trackit.so)